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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현 전 이사장 스님 소개글

"연꽃마을 전 이사장 덕산당 각현 큰 스님"

불교 사회복지의 개척자

김각현(경한)스님은 1968년 속리산 법주사로 출가한 이래 안양 청계사 주지, 홍콩 홍법원장,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법주사 부주지, 대한불교 조계종 제11,12대 중앙종회의원, 청주 불교방송사장, 법보신문 사장 등을 역임한 대한불교 조계종 승려로 1990년 8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첫 번째 사업으로 무의탁 노인을 위한 무료양로원 건립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전개, 3년만인 1993년 11월 시민 후원회원들의 성금만으로 용인노인무료양로원을 완공, 개원함으로써 본격적인 노인복지 활동을 시작한다.

이는 정부의 보조금 일체 없이 후원회원들의 후원금만으로 만들어진 불교계 최초의 복지시설이며, 용인시 제1호 노인복지시설이다.

25여년이 지난 현재 각현 스님은 용인, 안성, 평택, 대구 등지에 5개의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건립, 모두 600여명의 어르신들께서 입주하여 보건ㆍ의료ㆍ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현 스님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전국 7개소의 노인복지관과 3개소의 종합사회복지관, 12개소의 경로식당, 노인그룹홈, 시니어클럽, 푸드마켓, 푸드뱅크, 노인전용 의원 등 어르신 관련 복지시설 등을 운영,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을 통해 하루 평균 1만2천여명의 어르신들이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노인복지단체를 이끌어 온 불교 사회복지의 선구자이다.

특히 각현 스님은 노인복지사업의 정신적 토대이자 실천근거로 ‘효의 사회화’ 운동을 펼쳐왔다.

‘효의 사회화 운동’이란 ‘효’가 본래 가족 안에서의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가족을 넘어 이웃과 사회, 인류 전체로 확장되어야 할 보편적 사랑이라는 ‘효’에 대한 인식에 근거한 ‘현대적 효실천 운동’이다.

다시말해 ‘효’를 실천하는 주체는 자녀(개인)가 부모에 대하여 사랑을 다해야 함은 물론 이웃의 어른들에게 사랑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시민이 ‘효’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더 넓게 제도적ㆍ정책적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펴야(사회적 효) 한다는 의미에서 사회와 국가도 ‘효’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시민과 사회, 국가 모두가 ‘효’의 주체가 되어 ‘효’를 실천하자는 운동이 곧 ‘효의 사회화’ 운동인 것이다.

각현 스님은 각종 강연활동, 칼럼,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이 ‘효의 사회화 운동’에 대해 역설하고, 실천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이 운동의 의미를 전파하고 효 실천운동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효사랑 마라톤 대회’를 경기도 안성소재 파라밀요양원 앞마당에서 2천5백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해오고 있다.

경기도 노인복지 지도자로서의 활동

각현 스님은 특히 2007년 10월 출범한 경기도 산하 경기복지미래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로 추대받아 3년여간 활동하면서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종사자의 복리증진을 위한 ‘경기사회복지공제회’ 출범에 밑거름 역할을 하였으며, 2001년 5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노인자살예방사업, 노인복지영상자료 제작 및 배포 등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

  •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면서 대한민국의 노인복지정책이 크게 변화하여 혼란스러운 가운데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의 회장으로 경기도를 대한민국노인복지의 리더로 성장시켰으며, 이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정착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은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업적 중 하나다.
  • 동경노인복지시설협회와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간 협약을 체결하여 시설간 직원을 교류하는 등 8년 먼저 개호보험을 시작한 일본의 노인복지를 한국의 장기요양보험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 경기도노인복지시설 사무국장연구회를 조직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여 실제적인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대안을 만들어내고, 이를 정책에 반영시키고자 노력하는 등 노인복지정책의 안정에 많은 노력을 하였다.
  • 2007년 10월부터 3년간 경기도가 설립한 재단법인 경기미래복지재단(현: 경기복지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로 추대되어 경기도 전체의 사회복지을 구상하고 연구하며 경기도의 사회복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경기도와 민간이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경기도 복지구상을 실현하는데 역할을 했다.
  • 스님은 특히 사회복지사들의 복리후생 및 직업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하여 왔으며, 이후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출범에도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 회장으로써 많은 역학을 담당하며 크게 기여하였음.

이상과 같은 업적은 지난 25여년간 노인복지를 향한 열정과 끝없는 개척정신으로 몸소 실천하고 모범을 보이며 조직을 이끈 김각현 스님의 실천적이고 헌신적인 리더십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베트남과의 교류 지원활동에 전념

각현 스님은 베트남과 우리나라와의 가슴 아픈 인연을 부처님의 자비정신으로 해원(解寃)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2005년 10월 첫번째로 베트남 쾅남성 탐키시를 방문해 저소득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조용히 베트남을 방문해 장학사업을 지속해왔다.

베트남 장학사업으로 시작한 베트남 지원사업은 2008년 베트남 쾅남성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에 이르렀고, 2011년 연꽃마을이 베트남에서 복지사업을 전개한다는 전제로 쾅남성 탐키시 지역 2만여평의 복지사업부지를 무상 제공받는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각현 스님은 장학사업에서 베트남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유치원 건립(2014년 12월 완공), 유치원 개보수 지원, 의료장비 및 의약품 지원(매년), 의료자원봉사 활동, 한글학교인 ‘세종학당’ 건립(2015년 6월 27일 개원식 예정) 사업 등을 펼치면서 베트남 민족의 한민족에 대한 원망의 마음을 우호의 마음으로 바꾸기 위한 활동에 온힘을 다했다.

  • 장학사업 :
    2005년 10월부터 매년 베트남 쾅남성 탐키시를 방문 500만원 –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음. 지난 10년 동안 약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 전쟁희생자 합동 희생자 천도재 봉행 :
    베트남 전쟁으로 희생된 모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재를 베트남 현지에서 4-5차례 봉행했다.
  • 베트남 연꽃마을 복지타운 건립 :
    어린이 집, 보육원, 양로원 세종학당 등이 들어설 복지타운을 베트남 쾅남성으로부터 70,000㎡기증받아 2012. 12. 12 기공식을 가졌으며 현재 90%의 공정율로 2015년 6월 24일 개원할 예정이다.
  • 베트남 안면기형,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 :
    베트남의 안면기형(2014. 3.) 및 심장질환이 있는 25명의 어린이들을 선정해 현지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수술지원(2014. 2)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기타 :
    동국대 등 국내 대학들과 협약을 통해 베트남 유학생들의 생활비 및 학비 지원사업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의료봉사단을 구성, 봉사단을 이끌고 베트남 쾅남성 탐키시 시립병원 등에서 무료진료 등 의료봉사활동(2014.2. 2014.8.)과 의료장비 지원사업(2014. 8.)을 전개해오고 있다.

각현 스님의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복지활동은 수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 왔기에 ‘’96송파를 빚낸인물‘(1996.12.), 보건복지부장관표창(1999. 7.), 제4회 효령대상(2001. 10.), 안양시장공로패(2002. 7.), 제23회 불이상(2008. 7.), 제14회 불교인권상(2008. 11.), 제20회 포교대상(2009. 12.), 2010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통령표창(2010. 12.), 2010 올해의 종교인 대상(2010.12.), 자랑스런 충북인상(2011. 1.) 등의 상들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같이 사회복지법인연꽃마을 김각현 스님이야 말로 우리나라 노인복지계를 이끌고 있는 존경받는 큰 지도자이며, 동시에 국경을 넘어 베트남에까지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활동가로서 우리 사회복지인들의 자랑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2014년 12월 25일 홀연히 입적

항상 열정적이고 건강한 모습으로 연꽃마을의 각종 사업들을 진두지휘하시던 각현 큰 스님은 2014년 12월 25일 새벽 5시경 안성 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내 큰 스님 숙소에서 숙면중 입적하셨다. 12월 29일 큰 스님의 출가본산인 속리산 법주사에서 영결식과 다비장에서 다비를 마치니 큰 스님의 법신은 연기와 바람이 되어 환귀본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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